Tout Va Bien Tout Va Bien

서점에서 뒤적뒤적 거리다 발견한 책. 도입 부분을 보니 저자가 무려 대학원을 관둔 사례로 시작한다. 물론 이후에 다시 학위는 땄다고 하지만... 공감이 가서 더 읽기 시작했다. 마침 밀리의 서재에 있어서 전자책으로 완독했다. 퀴팅 : 네이버 도서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search.shopping.naver.com저자: 줄리아 켈러출판: 다산북스번역: 박지선발행: 2024. 1. 17.결국 후크 부분의 저자의 고백에 이끌려서 끝까지 읽었다. 번역도 잘 돼 있어서 술술 읽힌다. 미국은 청교도, 개척 정신이 뼈에 박힌 나라다 보니 자기주도성을 엄청나게 강조하는 나라이다. 이 부분은 책에서 소개되는 1859년에 출판된 '자조론'(self-help)이란 책에서 잘 드러난다.'그릿'이라는 자질이 없으면 ..

오늘은 두 개 마일스톤을 한꺼번에 달성했다! 인생 처음으로 적금 만기도 달성하고, ISA계좌에서 꾸준히 모아오던 맥쿼리 인프라도 200주를 달성했다.굴비적금은 작년 말 즈음 가입했을땐 금리 5% 월 적립한도 30만원, 키워봐요는 4.5%에 월 적립한도 100만원이었는데, 2024년 4월 24일 기준으론 4.5%, 4%로 각각 0.5%씩 낮아졌다. 따라서 토스뱅크 적금은 더 이상 이용하지 않고 월 300한도에 4% 금리를 주는 카카오뱅크 자유적금으로 갈아탔다..ㅋ 굴비적금 이자는?- 원금 : 2,100,000원- 이자(세전) : 30,545원- 세금 : 4,690원- 받은 금액 : 2,125,855원 키워봐요적금 이자는?- 원금 : 1,722,000원- 이자(세전) : 31,055원- 세금 :..

연금계좌에서 달마다 조금씩 사모으던 ETF인 ACE 나스닥 100을 드디어 100주 넘게 모았다! 최근까지 계속 상승만 하는 ETF라 점점 부담되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진 모으고 있다. 다만 연금계좌는 오랜 호흡으로 가져가는 계좌이니 만큼 S&P 500에 더 집중하는게 나을까...싶기도 해서 S&P도 주섬주섬 몇개는 담고 있다. 보통 나스닥 지수나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지수 추종 ETF에 투자하는 것을 지루한 투자라고들 한다. 큰 변동성이 없기 때문에 이런 투자로 일확천금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나도 상당부분 동의하는 바로 주 계좌에선 다른 주식들도 담고 있는데, 연금계좌이니 만큼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또 전반적으로 지루한 투자를 지향하는(?) 게 나의 성향이다 보니, 투자..

작년 8월 경부터 매일 소액으로 주식투자를 해오다가, 드디어 6개월 마일스톤을 달성했다. 여러가지 변화를 거쳐서, 지금은 토스증권에서 소수점 모으기로 매일 매수를 하고, ISA에서는 맥쿼리인프라를 매수해오고 있었다. 토스증권에서 소수점 모으기로 시작했을 때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6개월에 한 번 1년에 한 번 이렇게 준다. 시작 했을 때는 언제 받나..싶었는데 벌써 반년 모았다. 참고로 모으기를 시작하고 나서는 한번도 매도하지 않았다. 안타까운 점은 아직도 모으는 애플이 1주도 채 되지 않았다...ㅋ 아무래도 하루 1달러씩만 모아서 큰 돈 되기에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한 거 같다. 떨어졌을 때 몇불씩 더 사기도 했지만 그래봤자 한줌이다. ㅋㅋ 그래도 며칠 후면 1주는 달성할 듯 싶다. 이벤트 당첨 금액은 1..

요즘은 Edx나 유튜브같은 플랫폼으로 대학교에서 제공되는 여러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그 중 딥러닝이나 머신러닝처럼 핫한 주제들은 강의들이 넘쳐난다. 대부분 이런 강의는 완전 초보자나 프로그래밍을 어느 정도 아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론 자신에게 맞는 강의를 찾긴 쉽지 않다. 수학 전공자가 딥 러닝 강의를 들으면 ?가 떠오르는 부분이 많다. 심지어 수학에서 봤을 때 전혀 의미가 다른 용어를 사용한다거나 (tensor가 대표적인 경우다) 정당화되지 않는 주장들 같은 경우. 그러던 중 2022년에 시드니 대학에서 Deep Learning for working mathematicians라는 이름으로 세미나를 진행한 걸 발견했다. 강의와 강의 자료도 전부 유튜브에 업로드 돼있다 https://..

듀오링고를 시작한지 3년정도가 지났다. 2020년 10월 중순부터 시작해서 스트릭기준으로도 3년을 넘겼다! 듀오링고를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는, 뭔가 매일매일 남을만한 습관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당시에 논문 읽기에 프랑스어와 독일어가 조금 필요하기도 했고, 겸사겸사 좋은 습관을 만들어보자라는 생각에 시작했다. 이번 포스팅에선 그간 후기와 장/단점을 적어보고 듀오링고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말들을 적어보려고 한다. 시작하기에 앞서, 나는 영어로 다른 언어를 배우는 데에만 사용했다는 것을 밝혀둔다. 한국어로 듀오링고를 학습하려는 사람들은, 밑의 내용이 크게 도움이 안 될 수도 있다. 다만 영어로 서양 언어 계통 (프랑스어 외에도 독일어, 이태리어, 스페인어 등)을 배우려는 사람들..